이수동 영동군의원 "청소년인구 감소해소, 예산 늘려야"

기사등록 2020/12/01 16:14:06
이수동 의원, 충북 영동군의회

[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이수동 충북 영동군의회 의원은 1일 "영동군 출산율 저하와 아동·청소년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사업 예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288회 군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정 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내 노인 시설은 노인복지관, 노인회와 분회 11곳, 경로당 350곳이 있지만, 아동·청소년 시설과 프로그램은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공립 지역아동센터 등 읍·면 단위, 거점별로 아동·청소년 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는 등급의 기준 없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한다"며 "학생 돌봄과 교육을 위해 바우처 수혜자를 일반화하고 이용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호 부군수는 "다양한 아동·청소년분야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늘려 아동·청소년 인구를 늘리는데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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