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소모임 6명에 음악관 학생 1명 추가
서강대, 대면수업들은 학생 1명 확진판정
19일 연세대에 따르면 전날 신촌 공대 소모임에서 6명, 음악관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7일 연세대는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공대 소모임에서 4명이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6명 중 4명은 음식점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음식점 방문자들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대 소모임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지난 12일 소모임 후 15일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약 나흘간 신촌 일대 등을 돌아다녔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소모임에는 총 12~13명이 있었으며 나머지 인원은 음성으로 조사됐다.
또 전날 음악관에서도 해당 대학 소속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2일과 13일 음악관 연습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는 밀접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공간을 폐쇄하는 등 방역조치 중이다.
서강대에서도 학생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강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학생 1명이 오후 12시부터 1시15분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해당 학생은 수업 후 집으로 귀가했으며 다음날인 18일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내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교수와 조교 포함 모두 4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밀접접촉자에게 통보를 하고 있으며 모두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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