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소리축제 위원회와 전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6년 차 미래 관객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산간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간다.
이는 전북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학교 현장을 찾아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남원 송동초를 시작으로 22일 익산 이리계문초, 23일 군산 선유도초·중, 26일 임실 성수초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아동·청소년 극단 브러쉬 씨어터의 '두들팝'으로 낙서와 스크린 아트 등이 결합한 매직 드로잉 가족극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의 문화 향유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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