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청소년 '미래 영재 기업인 육성 사업' 참가자 모집

기사등록 2020/09/01 11:08:18

IP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 신입생 160명

[대전=뉴시스] 2021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 포스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창의적인 기업가 양성을 위해 '2021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 사업'에 참여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KAIST, 포스텍(POSTECH)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만 13~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2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 또는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차세대 영재기업인으로서의 잠재성, 도전정신, 리더십 등을 종합평가한 뒤 모두 160명(교육원별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의 5%는 교육소외계층의 발명영재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지식재산 교육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기업가정신,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독창적인 발명영재교육 커리큘럼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하고 특히 영재성 개발을 위한 종합 상담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해당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권 3731건, 스타트업 창업 47건, 대한민국 인재상 37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 및 각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무기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사업화를 추진해보는 도전적인 교육과정을 밟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CEO로의 꿈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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