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선정으로 '기다리는 소소한 재미'도 더해
CJ ENM 오쇼핑부문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은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 각국의 수입 과자를 정기 배송해주는 스타트업 '스낵트립'과 업무제휴를 맺고 선보인다. 한 달에 한 나라씩, 매월 새로운 국가의 대표 간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미주,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아우르는 국가가 랜덤으로 선정돼 이 달엔 어떤 나라의 과자가 도착할지 기다리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매달 스낵 박스를 받아볼 수 있다. 기본 박스 기준 약 6개 가량의 스낵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태국이 그 달의 테마라면 태국 역사와 간식을 설명한 책자와 함께 대표 간식인 엑스오 버터캔디, 대니쉬 버터쿠키, 젤리벨리, 후르츠믹스, 바닐라 웨이퍼 등을 받는 식이다.
매달 겹치지 않게 간식을 배송해줘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과자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간식은 정식 수입신고가 완료된 상품이다.
'스낵트립' 기본박스는 3개월 4만3500원(6개월 8만7000원)이다. 기본 패키지보다 두 배 많은 양을 받는 큰 박스는 3개월 7만3500원(6개월 14만7000원)이다. 정기 구독 기간 동안 배송은 무료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펀샵의 모토가 'Fun(재미)'인 만큼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드리고자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어른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답게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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