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률 56.9%로 1.7%p↓…경북도 61.3%로 1.1%p↓
실업률, 대구 4.5%·경북 5.3%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 6월 취업자는 11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만5000명이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42만4000명으로 2만3000명이 줄었다.
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임금근로자는 87만명으로 2만4000명(2.6%)이, 비임금근로자는 31만8000명으로 2만2000명(6.4%)이 각각 줄었다.
경북도 임금근로자는 89만1000명으로 1만2000명(1.3%)이, 비임금근로자는 53만3000명으로 1만1000명(2.1%)이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건설업(1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부문은 같았다. 제조업(1만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무종사자(1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6000명),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3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6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56.9%로 전년동월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7.3%로 0.6%포인트, 여자는 47.1%로 2.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2% 포인트 줄어든 62.8%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1만4000명으로 8000명(1.3%), 임시근로자는 19만7000명으로 1만5000명(7.3%) 감소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9000명으로 같았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4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6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000명(7.2%) 증가했다. 남자는 3만명으로 같았지만 여자는 2만6000명으로 4000명(15.6%) 증가했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2000명), 건설업(4000명), 농림어업(2000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제조업(5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만5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명) 부문은 증가했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6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2000명), 사무종사자(2만명) 부문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1.1%p 하락한 61.3%로 조사됐다. 남자는 1.4% 떨어진 71.1%, 여자도 0.8% 내려간 51.6%로 집계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1.7% 줄어든 66.2%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3만5000명으로 2만3000명(3.7%)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2만6000명(32.7%) 줄어든 5만3000명, 임시근로자는 20만3000명으로 9000명(4.1%)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7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9% 포인트 증가한 5.3%로 조사됐다. 남자는 0.6%포인트 상승한 5.8%, 여자도 1.4%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도 8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000명(19.8%)으로 증가했다. 남자 실업자는 5만명으로 4000명(9.3%), 여자도 3만명으로 9000명(43%)이 각각 증가했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상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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