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G7 중 유일하게 예외…인구대국 10개국에서는 예외 2개국
G20은 선진 7개국(G7)과 신흥시장 12개국 및 영구 초청국 1국 등으로 이뤄진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및 캐나다이며 12개 신흥 부상국 중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공 5개국은 브릭스로 불린다. 나머지 신흥 주요국은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며 스페인이 영구 초청국이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8일 오후7시(한국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 최다국 1위~26위 가운데 G20 내 17개국이 포함되어 있다. 전세계 188개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총수는 1184만 명이다.
1위 미국의 총확진자는 300만 명이며 G20 중 열일곱 번째이자 전세계 26위인 인도네시아는 6만6300명이다. G20 중 한국, 일본 및 호주 등 3개국만 이 상위권에 들지 않는다.
일본 총확진자는 2만1070명, 한국은 1만3244명이며 호주는 888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확진자가 많지만, G7 중 유일하게 확진자 상위 26위권에 들지 않는다. 또 인구 1억2500만 명 이상의 인구 대국 10개국 중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함께 확진자 상위권에 합류하지 않았다. 1억7000만 인구의 나이지리아는 확진자가 3만 명으로 1억2600만 인구의 일본보다 상당히 많다.
인구 대국 중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멕시코 8개국은 상위권에 모두 포함된다.
G20에 속한 17개국의 확진자 순위에서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가 세계 1위~4위를 휩쓸고 있고 영국, 멕시코, 스페인이 7위~9위이며 이탈리아가 11위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터키, 프랑스, 독일이 13위~17위이고 캐나다 20위, 중국 22위, 아르헨티나 23위이며 인도네시아가 26위다.
확진자 상위 26개국 중 G20에 들지 않는 나라는 9개국으로 확진자 전세계 다섯 번째의 페루를 비롯 칠레(6위), 이란(10위), 파키스탄(12위), 방글라데시(18위), 콜롬비아(19위), 카타르(21위), 이집트(24위) 및 스웨덴(25위)이다.
G20는 전세계 인구의 65%, 무역의 80%, 총생산의 85%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