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째부터는 습관" 경고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 "지난번에는 살아있는 북한 최고 지도자를 말 한마디로 사망에 이르게 하더니, 이번에는 대통령 행사에서 사용된 애국가가 북한 국가와 같다고 색깔론을 펼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해당 전주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과 영국 국가 도입부의 느낌을 염두에 두고 KBS 교향악단이 편곡했다고 팩트체크가 됐다"면서 "그런 사실을 알텐데도 북한 국가 운운하다니 해도 너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말 한마디에 무게가 다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할 신분"이라며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째부터는 습관"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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