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모 학과, "의도적 지연은 아니다"
학교 "해당 교수에 앞으로 수업 안 맡길것"
26일 교육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균관대 모 학과의 A겸임교수는 지난달 13일 9주차 수업을 올린 후 한 달 넘게 강의를 게시하지 않았다.
이 교수는 앞서서도 3월9일 개강한 후 한달이 지난 후인 4월10일 2~4주차 강의를 한꺼번에 몰아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7~8주차 강의는 임의로 빠뜨리고 올리지 않기도 했다.
성균관대의 1학기 학사일정은 지난 19일 종료됐으나 이 교수의 강의는 총 15주 분량 중 절반 가량인 8주치가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논란이 일자 지난 23일 안내문을 올리고 "의도적인 강의 지연은 아니었고 회사 운영상 문제로 정상적 활동이 어려웠다"며 "강의가 원격강의로 변경되면서 교안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문제까지 겹쳤다"고 해명했다.
성균관대는 더이상 이 교수에게 수업을 맡기지 않을 방침이다. 따로 징계 절차를 논의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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