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아버지 B(75)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화분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아버지 B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 당하자 이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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