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총장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대응"

기사등록 2020/06/19 14:43:19

공군, 2020년 전반기 공군 지휘관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이 1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전반기 공군 지휘관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화상으로 연결된 지휘관들에게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2020.06.19. (사진=공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이 19일 북한 군사 도발 위협과 관련, 지휘관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공군은 이날 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0년 전반기 공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공군본부 참모부·실단장 이외 예하부대 지휘관과 참모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원 총장은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그는 안정적인 부대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변화된 병영환경에 걸맞은 지휘관의 솔선수범, 그리고 법과 규정에 입각한 지휘권 행사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왼쪽)이 19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전반기 공군 지휘관회의'에서 공군본부 부·실·단장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0.06.19. (사진=공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공중 및 경계작전 대비태세 확립 방안 ▲군 기강 확립 이행 방안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부대관리 방안 ▲에어포스 퀀텀 5.0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공군지휘관회의에 이어 공군작전사령관 황성진 중장 주관으로 공군 작전지휘관회의가 화상으로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군사대비태세 중점사항, 경계작전태세 보완과제 추진사항, 후반기 주요 작전과 훈련계획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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