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말까지 산업재해 발생학교 및 희망학교 15곳의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 '비타민'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보건관리자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급식종사자의 기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건강상담과 관련 검사를 실시한다.
또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항산화 비타민제를 지급하고, 마사지 및 운동법 지도와 질병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급식실 종사자 뿐만 아니라 청소 및 시설관리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컨설팅과 테이핑 요법, 맞춤형 스트레칭 등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빨간약'을 운영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컨설팅 실시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2곳을 대상으로 학교 계약업무의 내실있는 운영과 교육현장의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계약 정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경험이 풍부한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 등으로 학교 계약업무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계약업무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식 컨설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교복과 졸업앨범, 도서 등 공통구매 품목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업무지원을 한다.
앞으로 계약담당자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 권역별 중심학교로 찾아가는 계약담당자 연수 등을 운영해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과 계약사무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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