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신안 섬 지역의 통화품질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이아몬드제도'에 유·무선 통신망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제도'는 신안군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장산도, 신의도, 하의도, 도초도, 비금도, 안좌도 등 9개 섬을 연결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을 보여 붙여진 명칭이다.
KT는 '다이아몬드제도'에 17개의 무선 기지국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육지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 전송용량 증설 작업도 완료했다.
유·무선 통신망이 확대돼 먼 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어민들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관광객들도 고품질의 끊김 없는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섬 지역 주민들이 생산하는 해산물의 인터넷 판매, 원격교육 등 고객 편의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KT 통신망 확대 사업은 신안군과 스마트관광도시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뤄졌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 관계자는 "신안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관광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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