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 총 102명…29명 2차 감염자

기사등록 2020/05/12 14:21:11

서울 등 수도권 외 충북, 전북, 부산, 제주 등 확산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5.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이태원 소재 클럽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02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1명이었는데 3시간만에 1명이 더 늘었다.

102명의 누적 확진환자 중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환자는 73명이다. 나머지 29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직장 동료, 지인 등 2차 전파로 감염된 확진환자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과 부산,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가 취합한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22명인데 이 중 21명이 이태원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21명 중에서는 11명이 클럽 방문 확진자이며 10명이 2차 감염자다.

권 부본부장은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 드린다"며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서도 방문 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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