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육아 부담 등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두 달 동안 주 4일 근무를 허용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음달까지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린이집 휴원 등 상황이 빚어지자, 직원들이 겪는 육아 부담 등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내놨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정해진 근무시간을 채운다는 전제 하에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진다. 월 최소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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