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도서관,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5월까지 무료

기사등록 2020/04/03 13:26:01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성주도서관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대비 부족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0㎾급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경북도교육청 관내 도서관에서 충전소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 말까지 시범운전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하루 정도 지나면 결제가 취소된다.

시범운전 기간동안 환경부가 충전금액을 전액 부담하고, 시범운전이 끝나면 유료로 전환된다.

박영애 성주도서관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이용하기 쉽고, 충전하는 동안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지역의 전기차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서관을 찾는 새로운 이용자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이어서 '북 드라이브 스루'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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