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가치로 혁신·공정·포용·안전·평화 제시
중앙 공약으로 10대 정책과제 및 177개 실천과제 선정
17개 광역시·도별로 5개씩 총 85개 지역공약 선정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공약집 발간을 알리면서 "민생 현장에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적 목표로 삼았다"며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 민생경제와 혁신, 중단없는 정치개혁 실현에 방점 두고 대안 마련에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공약집 발간에 앞서 민주당은 1월부터 23개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월15일 '전국 무료 와이파이 구축'을 1호 공약으로 ▲벤처 4대 강국 실현(1월2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제고(1월22일) ▲건강 인센티브제 도입(1월24일) ▲재난 대응체계 강화(1월26일)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공급(1월29일)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강화(2월3일) ▲문화예술 1등 국가 실현(2월12일) ▲글로벌 4대 제조 강국 도약(2월16일) ▲일하는 국회 등 국회 개혁(2월17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공약(2월19일) 등이 발표됐다.
또 민주당은 ▲여성폭력 추방 등 여성 안전 사회(2월19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3월1일) ▲국립대 반값 등록금 등 교육 공약(3월8일) ▲청년 부문 종합 정책 공약(3월8일) ▲스마트 정예강군·세계 5위 국방력(3월9일) ▲인간 존엄·노동존중 가치 실현(3월10일) ▲방통대·야간 로스쿨 도입(3월11일) ▲생애주기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3월12일) ▲동물보호 강화·동물복지 개선(3월13일) ▲농어업인 및 농수산식품산업 혁신(3월15일) ▲그린뉴딜 및 저탄소경제 실현(3월16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강화(3월16일)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17개 시·도당과의 협의를 통해 각 광역시·도별로 5개씩 총 85개의 핵심공약을 지역공약으로 마련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공약집은 우리당이 제시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완수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공약도 실행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만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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