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자가 격리중인 신도 1명 확진…생명수교회 교인만 18명

기사등록 2020/03/19 14:12:12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생명수교회에 참석한 신도 가운데 자가 격리중인 20대 신도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와 범안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생명수교회 교인인 A(2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지난 1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에 대해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별도의 동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종교집회 등 다중집합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서울콜센터 확진 예배 참석자를 제외하고 18명이며 부천지역 전체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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