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대한항공과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항공산업 육성, 하이브리드 드론 성능시험 개발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대전광역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두 기관은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항공산업 육성 협력 ▲항공인력 육성·교육목적의 재활용 장비 이전 협력 ▲무인항공기 개발, 항공인력 육성 커리큘럼 개발·교육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가솔린엔진과 배터리를 결합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도록 대한항공에서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드론의 실 기체 시험을 경운대에서 수행하기로 용역 계약도 맺었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국가 미래산업인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대한항공과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산업과 관련한 산·학·연·군 전방위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달성하게 됐다"고 했다.

경운대는 강풍과 강우 속에서도 비행을 시험할 수 있는 대규모 드론전용 성능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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