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산업, 김천에 전기차 부품공장 증설…내년까지 334억 투자

기사등록 2020/02/03 15:55:37
투자양해각서 체결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에 사업장을 둔 ㈜동희산업(대표 박주은)이 내년까지 334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경북도와 김천시, 동희산업은 3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희산업은 2021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2000㎡ 부지에 공장을 짓고 2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희산업은 2014년 김천1일반산업단지(1단계)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고용인원 600여명, 연매출 3600억원에 이르는 자동차부품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동희산업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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