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와 같은 보잉747편…오후 9시께 출발 전망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우한 재외국민 귀국 지원을 위한 2차 임시 항공편 비행을 허가했다.
정부는 1차 전세기에 준해 이날 오후 9시께 김포공항에서 항공기를 띄울 것으로 예상되며, 우한톈허공항에서 교민을 탑승시킨 뒤 1일 오전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기는 1차와 같은 보잉747편을 사용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입국한 교민들이 도착한 뒤 3시간가량 기내 환기 및 소독을 진행했다.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과 외교부 직원,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도 탑승할 예정이다.
앞서 우한 교민 368명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전 6시 우한을 출발해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내에서 증상이 발견된 12명과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6명 등 18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대병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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