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마트라주의 중앙 타파눌리 지역 대부분이 자정 조금 지나 여러 강들의 범람에 최대 2.5m 높이까지 물에 잠겼다.
산사태가 난 안담 데위 마을에서 흙 속에 매몰된 다섯 구의 시신이 구조대에 발견되었다. 홍수에 휩쓸여 익사한 두 구의 시신도 발견됐다.
2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침수된 집을 버리고 떠나야 했다.
산기슭과 비옥하나 홍수가 잦은 섬 평야에서 모여사는 인도네시아는 계절마다 내리는 호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나 매해 많은 사람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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