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차세대 항궤양제 펙수프라잔 글로벌 '첫 진출'

기사등록 2020/01/22 11:42:28

멕시코 수출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글로벌 시장에 첫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이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40조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5000만 달러다.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 발매 목표다.

펙수프라잔 허가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이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에 제품을 공급하고, 목샤8은 현지 판매 권리를 보유한다. 양사는 근거 중심 마케팅 전략을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펙수프라잔의 국내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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