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IPO 주간사인 골드만삭스가 4억5000만주에 달하는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아람코는 지난달 11일 주식거래 시작 당시 사우디 타다울 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주당 32리얄) 보다 10% 뛴 35.2 리얄(약 1만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람코 주가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변동폭이 심한 상황이다.
지난 8일에는 34리얄까지 떨어져 지난달 거래 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35리얄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은행들은 아람코의 가치를 1조5000억~1조8000억 달러로 책정했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아람코 시가총액 목표치를 2조 달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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