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워싱턴D.C.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
이날 CNN은 사우디 소식통을 인용, 칼리드 왕자가 워싱턴D.C.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소식통은 "사우디 정부는 이란 군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가 암살된 이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카오스가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예전에 타깃이 된 적이 있으며 또 다시 타깃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칼리드 왕자)는 사우디 왕세자의 요구로 그곳(미국)에 갔다"며 "그는 긴장 완화를 논의하기 미국을 방문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관리는 또 솔레이마니가 암살되기 전 자신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5일 이라크 의회에 "솔레이마니로부터 사우디의 메시지에 대한 이란 측의 답변을 전달 받을 예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 관리는 "우리는 솔레이마니가 전달할 메시지를 갖고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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