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25개 자치단체 중 완주군을 포함해 10곳을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각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두 번째 선정이다.
군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 문화도시추진단을 설립해 문화인력과 공동체 활동을 증진시켜 왔다.
군은 '함께 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되는 공동체문화도시'를 주제로 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군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의 예비사업 평가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포함 5년간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군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완주의 발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펼치는 만큼 2021년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025년까지 30개 문화도시 육성을 목표로 지자체 전체에 대한 문화도시조성계획을 승인하고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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