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조 4000억원 규모
20일(현지시간) 의회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휴일을 맞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떠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예산안에 서명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방정부 예산이다.
트럼프 대텅령의 서명으로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 정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셧다운이 35일 간 이어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경장벽 건설 비용, 이민세관 단속국 관련 예산, 총기 폭력 연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하에 적용되던 일부 헬스케어세 폐지, 담배 구매 최저 연령 상향 조정(현 18세에서 21세로), 2020년 인구조사, 수출입 은행 운영 재허가, 연방정부 공무원 봉급 3.1% 인상 등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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