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들여 독립기념관에 5만㎡
이번에 조성된 테마공원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0억원이 투입된 테마공원은 독립기념관 내 기존 겨레의 탑과 단풍나무 길을 연결하는 길목 면적 5만㎡ 부지에 민족의 기상을 닮은 한반도 형태의 테마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무궁화 국내 육성품종 131품종 중 선정된 65개 품종의 배달계·백단심계·홍단심계·청단심계·아사달계 등 3319주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나무 등 19종 3만6970주 경관 조경수도 식재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무궁화의 계통별 65개 세부 품종을 확인할 수 있으며, 흔히 알고 있는 나무 형태의 무궁화가 아닌 화단에서 초화로 피는 새로운 무궁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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