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상식·지식 테스트…'반려인 능력시험' 첫 실시

기사등록 2019/12/05 11:15:00

서울시, 7일 전국 최초로 진행…50문항 출제

[서울=뉴시스]제1회 반려인 능력시험 포스터. 2019.12.05.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반려인 능력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법학관 102호 강의실에서 제1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반려인 시험에는 250여명이 응시한다. 이들은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총 50문항을 풀게 된다. 이메일로 성적표를 받아보고 성적 우수자는 반려용품도 받는다.

반려인 능력시험은 1부 전문가 강연을 듣기부터 2부 시험까지 포함된다. 시험 문제풀이 시간은 7일 오후 3시40분부터 4시40분까지 약 60분간이다.

언어·행동, 신체·건강·영양, 사회·제도, 역사·문화·과학 등 4개 영역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반려견을 키우는데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 반려견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등 일반상식과 전문지식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확인증'을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