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경기도 유학설명회' 개최

기사등록 2019/12/05 11:16:52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중국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6~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올해 제3차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1위 지역이다. 광둥성은 도와 자매결연 지역이자 2017년부터 대학생 국제교류캠프를 교차 개최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도는 설명회 첫날인 6일 광저우시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를 초청, 도내 대학 관계자와 1대1 심층 상담 등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틀 차인 7일 경복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한세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가 입학 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취업 진로 등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경기도 내 대학의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며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유학생을 도내 대학이 유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4개 나라에서 매년 1~2차례 열렸다.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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