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는 이날 이라크 시아파의 성지 나자프에 있는 이란 영사관에 방화했다.
영사관에 근무하던 이란 직원들은 후문을 통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10월1일 정부의 부패 만연과 전기와 수도 등 공공서비스 부실, 이라크 문제들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 증대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350명이 시위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도 바그다드와 카르발라 등지에서 6명이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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