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의 인력 100시간 긴급보수
26일 홍콩 01 등에 따르면 매튜 청(張建宗) 정무사 사장(총리 격)은 기자회견에서 “여러 정부 부처들이 약 100시간의 긴급 보수를 통해 크로스하버 터널이 재개를 위한 안전 기준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 사장은 또 “운수서(運輸署), 소방서 등이 지난 21일 범부처 팀을 구성했고, 800명의 인원들이 긴급 보수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터널 폐쇄로 우회했던 버스들도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콩이공대 측은 이날 캠퍼스 내 인원을 파견해 남아 있는 시위대가 떠나도록 설득 작업을 진행했다.
약 50명은 6개 팀으로 나뉘어 남아 있는 시위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01은 수색팀이 캠퍼스 내에서 건강이 심각히 악화되고 정서가 매우 불안정한 여성 시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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