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철도고객센터 등 자회사도 파업 동참
이번 총파업에는 철도노조뿐 아니라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코레일관광개발 등 철도공사 자회사 노조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감축 뿐 아니라 주요 역 발권 업무, 철도고객센터 상담업무, 역 시설물 관리 등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체크인)이 중지되고, 광명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KTX공항버스(6770번) 운행도 중지된다.
파업기간 중 철도고객센터 운영도 차질이 빚어져 전화 문의 등이 어려울 전망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기간 중 철도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다"며 "유실물 업무 등 단순한 사항은 가까운 역에서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파업기간 열차운영 스케줄을 공지하고 있다.
철도파업에 따라 철도 이용객은 파업기간 중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반환하고 다른 열차의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철도공사는 파업으로 운행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못한 경우 파업 종료 이후부터 시스템에서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역 창구에서 구매한 종이형 승차권은 1년 이내에 전국 역에서 환불조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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