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마다사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 치하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던 라자팍사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준 국민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라자팍사 후보의 대변인인 케헤일리아 람부크웰라는 이날 승리에 대해 "국민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라자팍사는 프레마다사 후보의 가장 강력한 거점의 개표가 완료된 17일 자정을 넘기면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승리가 점쳐졌었다.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투표 종료 직전 스리랑카 북부에서 무슬림 유권자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 발생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은 큰 폭력 사태 없이 무난히 치러졌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