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단장에 행안부 국제행정협력관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세종시 행안부 별관에서 '2020년 유엔공공행정포럼 준비기획단' 출범 및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유엔공공행정포럼의 체계적 준비를 위해 행안부 내 34명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다. 외교부와 환경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 3곳이 참여한다. 단장은 임정택 행안부 국제행정협력관이 맡는다.
유엔공공행정포럼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행사로, 유엔(UN)이 정한 '공공행정의 날'인 6월 23일 매해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린다. 2003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렸고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는 6월 23~26일 나흘간 열리며, 유엔 회원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 100여개국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의 실천으로 더 나은 내일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와 제도의 혁신과 변혁'을 주제로 그간의 SDGs 성과를 점검하고 유엔 회원국의 과감한 행동계획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준의 우수 공공행정 사례도 공유한다.
포럼에서는 공공행정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유엔공공행정상'(PSA)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유엔은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서아시아, 유럽·북미, 중남미 등 5개 지역별로 공공행정 서비스의 혁신적 성과와 기여도를 평가해 최고의 정책을 시상한다. 서비스 평가 분야는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도모, 책임성 있는 공공기관 구축, 공공 부문의 디지털 변혁 추진, SDGs 달성을 위한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도모 등 5가지다.
현재 67개국에서 출품한 450개 사례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께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총 13개 기관에서 29차례 수상한 바 있다.
포럼 이튿날에는 '유엔 전자정부평가'(E-Government Survey) 결과가 발표된다. 이 평가는 유엔이 2년마다 193개 회원국의 전자정부 발전과 온라인참여 부문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0년, 2012년, 2014년 세 번 연속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유엔공공행정포럼은 우리나라의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엔 SDGs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공공행정 제도와 시스템을 적극 알려 전자정부 수출 등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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