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를 대표하는 동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다. 체코 작곡가 중심의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계무대를 누빈다.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체코 민족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브스키'의 지휘 아해 아리아(선율적인 독창) 전개가 돋보이는 글린카의 오페라 작품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연주된다.
이어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과 협연 무대를 꾸민다. 현대 피아노 협주곡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를 들려준다.
체코의 대표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D단조'가 장식한다. 그의 교향곡들 가운데 가장 체코적인 요소가 강조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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