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손주 양육을 책임지는 조부모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주차에는 단계별 놀이방법과 손주와 함께하는 풍선만들기를 알려준다. 2주차에는 지혜로운 조부모의 감성육아법과 매듭공예 교실이 열린다. 3주차에는 손자녀 대화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이 다뤄진다.

풍선아트와 매듭공예 교실 등 공예품 만들기 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재능기부로 열린다.

놀이활동과 강의내용을 담은 교재는 별도로 제공된다.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가족정책과(02-2600-677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손자녀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에 참여하신 조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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