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31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유망음악가 6인의 '유망 음악가를 위한 갈라 콘서트'를 연다.

재단은 기초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내 젊은 유망예술가를 발굴해 무대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클래식 음악가 6명을 선정했다.

공연은 플루티스트 이예은,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피아니스트 최후락과 더블베이스트 정에스더 등 연주가 4인, 테너 조규석과 소프라노 박지은 등 성악가가 출연한다. CM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카를 라이네케가 작곡한 플루트 콘체르토 D장조 1악장을 시작으로 오페라 리골레토의 '그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 모차르트 작곡한 클라리넷 콘체르토 A장조 K.622 3악장,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 속에 살고 싶어라' 등 7곡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6인의 유망음악인의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월30일에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뮤지컬 수상작인 '유&앗(You&It)'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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