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에는 청소년 축제 '노출'과 노원 혁신교육지구 박람회, 27일에는 아동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결선 경기가 열린다.
26일 낮 12시 노원구 청사에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주관하는 축제 '노출(노원의 청소년이, 진짜 나로서 출발하자)'이 개최된다.
개막행사는 낮 12시10분 구청사 지하주차장에서 행사 참여자들의 개막 퍼포먼스와 TV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한 조은산의 힙합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최근 유행하는 '복고'를 테마로 한 패션쇼,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등 즉석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이벤트도 있다. 오후 5시부터는 구청 대강당에서 가수 아웃사이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혁신교육 사업의 방향과 성과 등을 공유하는 '혁신교육 박람회'도 진행된다.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마을활동가, 청아장(청소년 아티스트 장터) 참가자, 북부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구청사 내에 50여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27일 오전 8시30분부터는 월계문화체육센터에서 아동 청소년 스포츠 축제의 결선 경기가 열린다.
지난달부터 3대 3농구, 탁구, 풋살, 피구, 줄넘기 등 5개 종목의 예선전이 이어졌다. 결선은 종목별 준결승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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