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오윤용 기획조정관, 부안해양경찰서 찾아 소통간담회

기사등록 2019/10/17 16:17:49
17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찾은 해양경찰청 오윤용 기획조정관 (사진=부안해경 제공)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오윤용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17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상치안의 최일선 경찰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소통간담회를 가진 오 조정관은 "해양경찰법 제정으로 해양경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갈 조직과 직무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해양경찰법에 대한 설명과 의미를 일선 경찰관들과 나눴다.

"해양경찰법은 국민이 주신 큰 선물인 만큼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 최근 해양치안 업무 증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존중과 정의, 소통, 공감 4가지 원칙에 따라 국민이 공감하는 열린 해양안전 구현을 위해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해양경찰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 훈련에 참여하는 등 자기 주도적 업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해양경찰청 오윤용 기획조정관이 17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찾아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제공)
부안해경 김동진 서장으로부터 청사 신축 진행 상황 등의 업무와 해상치안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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