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옥천읍 23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기사등록 2019/10/17 15:23:44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읍분회(분회장 유동빈)는 17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회 옥천읍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읍분회가 주최하고 옥천읍이장협의회(회장 조규룡)가 주관해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 공연, 점심 제공 등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9988행복나누미 강사 15명의 신나는 댄스로 시작한 식전행사를 필두로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유공자와 모범경로당에 대한 표창, 수년간 행사 때마다 자원봉사한 단체에 감사패를 줬다.
 
이후 축하공연, 점심 제공 등 짜임새 있는 행사로 참석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동빈 옥천읍분회장은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려고 옥천읍 직원과 이장협의회에서 정성껏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
 
옥천군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은·정해영)는 17일 옥천읍 죽향리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폐기물 정리와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상 가정은 집 마당에 오랜 기간 못 쓰는 물건과 폐기물을 쌓아놓아 주민들이 악취와 벌레에 시달리고 있었다.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오랜 기간 대상자를 설득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5t이 넘는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마당 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홀몸노인 가정에 이어 두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는 등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옥천군,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옥천군은 17일 옥천문화원 관성회관에서 일자리사업(공공근로, 청년희망, 군민행복 등)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등 432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도 4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법을 알려주고, 감염병 예방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려고 마련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근로활동 중 발생한 실제 재해사례와 올바른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방법 등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교육했다.
 
특히, 고령자 비중이 높은 일자리 사업 특성상 동절기에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유사시 행동 사항을 실제 사례 위주로 강의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옥천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의 유미정 주무관은 감염병 예방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