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차 예약 25일부터 개시…158면 활용

기사등록 2019/10/17 11:23:28

국내선 제2주차장에…장애인 주차 6면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지난 2016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주차장이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2019.10.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 예약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제2주차장의 158면(장애인 6면 포함)을 이번 예약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으로 내비게이션에서 ‘김포공항 국내선 제2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약방법은 김포공항 홈페이지(www.airport.co.kr/gimpo/main.do)에서 '주차예약 페이지'를 선택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비는 없으며, 주차료는 출차 시 무인정산기 또는 유인정산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이재훈 공사 운영본부장은 "공항 이용객들은 상시 혼잡한 공항 주차장 사정으로 입차를 하고도 빈자리를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주차 예약제를 확대해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주차 예약서비스를 오는 2020년 김포공항의 전 주차장과 김해, 대구, 청주공항 등으로 확대하고 숙박, 교통 등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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