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시작해 16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8만9000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200곳의 우량기업이 참석해 취업상담과 KB국민은행과 부산광역시가 추천한 우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우수 회원사와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취뽀(취업뽀개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공지능(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등 'AI취업준비관'과 면접복장 대여를 위한 '찾아가는 정장데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직업심리검사관' ▲ 공공기관(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공사 등) 채용 설명 등이다.
취준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부대행사관도 마련됐다. 이미지 컨설팅과 캘리그라피 그리기 등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KB홍보모델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했다.
허 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들에게는 미래 성장동력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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