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무혁 황해도 중앙도민회 명예회장 등 7명에 국민훈장 동백장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정례 가을 행사다. 1983년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안부 장관, 이북출신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1부 개회식, 2부 운동경기, 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는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도민 7명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여한다. 수여자는 고(故) 안무혁 전 황해도 중앙도민회 명예회장과 송경복 평안남도 중앙부녀회회장, 박정환 평안북도 행정자문위원회 위원, 염승화 함경남도 중앙도민회 회장, 김시훈 함경북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박용진 미수복경기도 중앙도민회 부회장, 김국일 미수복강원도 중앙도민회 수석부회장이다.
2부가 시작되면 육상과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축구 등 종목에서 이북7도 선수단 간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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