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다비·관산 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19/10/10 09:40:24

2건 신청해 모두 선정…국비 105억원 확보

안산시 관산체육문화센터 조감도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2건이 선정돼 10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7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2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안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용지 주변에 2022년까지 176억원(국비 57억원·시비 119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5056㎡ 규모로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 용역에 이어 2021년 공사에 착수해 이듬해 준공할 예정이다. 

관산 체육문화센터는 관산체육관 일대에 156억8700만원(국비 48억2200만원·시비 108억6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70㎡ 규모의 복합 체육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 공사에 들어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장애인과 주민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참여와 상호 교류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지역 생활 혁신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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