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풍 '미탁' 관련 4.4만호 정전…복구율 83.6%"

기사등록 2019/10/03 11:20:52

"울진·영덕 등 7208호 미송전"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3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도로의 전신주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위태롭다.2019.10.03. newsenv@newsis.com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정전 경험호수 4만4045호 중 3만6837호가 복구됐다"고 3일 밝혔다. 복구율은 83.6%다.

미송전 호수는 7208호다. 울진 4903호, 영덕 1320호 등이다. 한전은 "도로 침수, 유실 등으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한 뒤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정전 관련 비상 근무 인원은 한전 2230명, 협력 업체 739명 등 2969명이다.


str8fw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