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0월1일 소비세 인상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일본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8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늘어났다고 닛케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8월 상업동태 통계(속보)를 인용해 소매 판매액이 12조540억엔(약 134조19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0.9% 증가를 1.1% 포인트나 대폭 상회했다.
경제산업성은 8월 소매판매액이 계절조정치로는 전월보다 4.8%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형 소매점의 판매 경우 백화점과 슈퍼마켓의 합계가 0.9% 증대한 1조5897억엔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기준으로는 0.4% 증가했다.
편의점 판매액은 7월에 비해 1.9% 늘어난 1조950억엔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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