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트럼프 탄핵문제 경계감에 하락 마감…다우 0.30%↓

기사등록 2019/09/27 05:41:3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9.59포인트(0.30%) 하락한 2만6891.12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 하원 특별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의 원인이 된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부 고발장을 공개했다.

다만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일며 주가를 지탱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7.25포인트(0.24%)하락한 2977.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6.72포인트(0.58%) 하락한 8030.6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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