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김포요양병원 인명구조 총력" 긴급지시…소방청장 급파

기사등록 2019/09/24 11:03:40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했다가 해제…사망 1명·부상 12명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소방관 114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진화 잔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로 대응하는 단계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자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 명이 입원하고 있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를 추가 수색 중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현장으로 급파됐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