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어느 마을에서 왔니껴? 모두 편하이껴?'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한 개인 및 공동체들의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사례, 경험, 시행착오 등을 공유·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첫째 날 대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슈인 지역 소멸과 관련해 '마을이 없어진다니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어 개막식에는 마을 공연 및 장기자랑, 대토론회 결과가 발표된다.
둘째, 셋째 날은 8개 단체가 신청한 기획 및 자유주제 콘퍼런스와 '청년, 마을에서 마음을 돌보다'란 주제로 청년 토크쇼 , 마을 견학(학이 마을, 천지갑산마을, 맛재마을, 예끼 마을, 몽실 마을)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살고 싶은 마을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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